안녕하세요.
오늘은 시즌 한정 메뉴 교촌치킨 방콕점보윙 후기에 대해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얼마전 교촌치킨에서 시즌 한정 신메뉴가 왔는 데요. 태국의 감칠맛 나는 타마린드 소스와 크러쉬드 페퍼의 매운맛이 어우러진 치킨이라 하여 먹어보기로 하였습니다.

주문
주문은 배달앱을 통해 주문하였습니다.
주문내역 | 가격 | |
메인메뉴 | 방콕점보윙 1개 | 22,000 |
교촌치킨 방콕점보윙 후기
치킨은 배달앱을 주문하고 나서 약 40분안에 도착했습니다.

방콕점보윙은 양념 치킨이라 편하게 먹기위해 비닐장갑까지 준비했어요.

고정 테이프를 제거하고 치킨박스를 열었더니 동남아 특유의 향신료 비슷한 냄새가 확~ 풍겼어요. 그리고 붉은 양념으로 옷을 입은 치킨위에 크러쉬드 페퍼가 듬뿍 뿌려져 있었어요.

날개 하나를 들어서 자세히 관찰하니 크러쉬드 페퍼가 마치 치킨위에서 꽃이 핀 듯, 울긋 붉긋 빈틈없이 뿌려져 있었어요. 관찰하고나니 슬~~쩍~~ 엄청 매운거 아닌가 하는 살짝 걱정이 되기 시작했어요.

과연 얼마나 매울까~~ 걱정반, 호기심반으로 한 입 먹어 보았습니다.
처음 한 입먹었을 때는 첫 맛이 매콤해서 '이거 엄청 매운가 본데~~' 하고 생각했던것 같아요. 하지만 계속 씹다보니 매운맛은 금새 사라지고 타마린드 소스 특유의 감칠맛이 느껴졋어요.

윙 하나를 이렇게 해치우고 2개 먹을 때 부터는 신기하게도 매운 맛은 거의 안느껴졌어요. 매운맛 보다는 타마린드 소스 맛이 더 많이 느껴진것 같아요.

치킨 먹는 데 맥주가 빠지면 서운 하겠죠?...... 캬~~~ 이것이로구나~~~~!!!

총평
처음 크러쉬드 페퍼가 잔뜩 올라간 모습을 보았을 때는 엄청 매울것 같았는 데 생각보다 많이 맵지는 않았어요. 처음 한 입 먹었을 때는 매운맛이 느껴졌지만 계속 먹다보니 매운 맛은 거의 안느껴졌어요. 타마린드 소스 특유의 감칠맛이 더 많이 느껴진것 같아요.
그리고 방콕점보윙은 동남아 특유의 향신료 비슷한 향이 나는 데요. 처음에는 향이 강하게 느껴졌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후각이 익숙해진건지 신경안쓰고 먹은것 같아요.
매울까봐 걱정이어서 먹을지 말지 고민이라면 그럴필요 없다고 얘기해 드리고 싶습니다. 정말 하나도 안맵다는건 거짓말이지만 그 만큼 많이 안매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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