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까운 미래에 세상에 등장할 미래도시, 네옴시티 (더라인)
제2의 중동의 붐이 올것인가. 2022년 11월 사우디 왕세자 방문으로 세상에 드러난 네옴프로젝트!
네옴프로젝트는 사우디의 주 수입원인 석유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기 위한 대안책으로 나온 프로젝트이고 이미 두바이에서성공적으로 신도시를 완성한것을 목격하였기 때문에 경쟁적으로 뛰어든 미래도시 프로젝트인것 같다. 다만 그 규모와 설계도에서 놀라지 않을 수 없다.
위치
네옴시티 프로젝트는 사우디아라비아의 북서부 홍해 인근 2만6500km² 부지에 서울의 44배 면적 미래도시를 짓는 프로젝트다.
네옴시티는 사우디 아라비아 북서부 사막에 2025년 1차완공, 2030년 최종 완공 목표로 하고 있다.
규모와 구성
- 규모 : 2만 6500km 서울의 44배
- 구성 : 주거지구(더라인), 산업지구(옥사곤), 관광지구(트로제나) 총 3개로 구성
- 총사업비 : 5000억달러
- 인구계획 : 900만명
- 완공일정 : 2025년 1차 완공, 2030년 최종완공
큰 도시를 짓는 다 해도 서울의 44배라니, 도무지 믿을수 없는 규모의 프로젝트 임이 틀림없다. 그리고 완공목표가 큰 규모의 프로젝트에 비해 기간이 너무 짧은게 아닌가 하는 의문이 든다. 지금주터 2030년 까지 8년 남았는 데 8년동안 서울의 44배에 달하는 대도시를 짓겠다니 이게 말이 되는 건가 싶다. 그렇다면 네옴시티의 3가지 구성에 대해 살펴보겠다.
주거지구(더라인)
■ 길이 170km, 너비 200m에 이르는 친환경 직선도시 ‘더 라인’
더라인! 홍해에서 직선으로 170km 를 자대로 선을 긋듯 주거 시설을 짓겠다는 건데....
이게 도대체 말이 되는 소리인지 모르겠다. 그누가 지금까지 일직선으로 주거시설을 짓겠다고 상상이나 해보았을 까...... 그것도 짧은 거리도 아니고 170km .... 라니 ...도무지 어떻게 이런 생각을 했는 지 도무지 황당하기 짝이 없다. 하지만 황당한건 이것만이 아니다. 일직선으로 짓는 건물의 외벽은 자연의 경관을 고려하여 모두 유리로 지어질 예정이라는 것이다. 어렸을 때 학교에서 미래 도시를 그려보라고 했을 때 상상의 나래를 펼쳐서 이것 저것 그리지만 그림속 도시를 현실화 한다는 느낌만큼이나 황당한짝이없는 것 같다.
■ 거울장벽 ‘더 라인’
더라인은 거대한 두개의 거울장벽을 직선으로 170km 길게 지어지고 그사이에 도시가 지어지는 새로운 형태의 미래도시이다. 거울장벽 사이에 지어지는 주거시설에는 필요한 모든 시설을 걸어서 5분내로 모든 것을 누릴수 있고 끝과 끝은 초고속 열차를 이용하여 20분내로 도착할수 있다.
■ 최첨단 미래도시 ‘더 라인’
바깥 외관은 황당하다 하더라도 내부는 그야말로 최첨단 기술이 접목된 별천지 세상이 될것 같다. 수직 구조로 햇빛의 양에 따라 다양한 종류의 식물이 자라나고 끝에서 끝까지 170km 를 단 20분만에 이동할수 있는 열차가 운행하며 수직 엘레베이터에 이어 수평엘레베이터까지 지어질 예정이어서 필요한 모든 생활을 더라인 안에서 최대한 가깝게 누릴수 있게 했다. 또한 이도시의 이동수단의 가장 큰 특징중 하나는 더라인 주거공간에는 자동차를 이용할수 없다는 것이다. 대신 에어택시와 같이 공중에서 날아다니는 이동수단을 이용하여 자유롭게 이동할수 있다. 그야말로 새로운 세계, 새로운 미래도시 그 자체인것 같다.
■ 걱정과 불안 ‘더 라인’
완공이되어 최첨단 도시속을 누벼본다면 그야말로 새로운 경험, 유익한 경험이 되겠지만 지어지기 전부터 더 라인에 대한 염려되는 부분들이 있다. 그것은 환경파괴와 도시에서 생활할 사람들의 빈부격차이다. 과연 사막한가운데 거울장벽으로 거대 장벽을 만들어 건물을 짓는 것이 또 다른 자연재해를 야기시키는 것이 아닌가 하는 문제이다. 사막에는 담수가 매우 부족하기 때문에 도시속에서 살아갈 사람들을 위해서는 매우 많은 양의 물이 필요한데 이때 필수적으로 필요한것이 바닷물을 담수로 만드는 것이다. 담수로 만들려면 매우 많은 양의 석탄에너지를 사용해야 하는 데 네옴시티 건설의 핵심과제인 탄소제로, 그린에너지 사용인것처럼 재생에너지를 통해 담수화 하여 사용하면 되겠지만 만약 실패한다면 엄청난양의 이산화탄소가 배출될 염려가 있다. 그리고 네옴시티를 건설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는 영국이 1년동안 내뿜는 이산화탄소의 약 4배의 양이 될것으로 파악되고 전세계 원자재 가격도 폭등할것으로 예상된다.
이도시의 목표는 900만명의 인구를 살게 하는 것인데, 900만명의 인구를 어떻게 이주시켜서 살게 할것인가도 큰 과제일것 같다. 정말 잘 지어지고 홍보가 잘된다면 그야말로 사람들이 앞다퉈 살려고 하겠지만 지어졌음에도 그만큼의 메리트를 못느낀다면 사람들을 이주시키기는 쉽지 않을 것 같다.
조감도에서는 층별로 다양한 식물들이 자라나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 완공되고 나면 거울 장벽이 매우 높아서 실제 햇빛이 아래층까지 도달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건축가들은 얘기하고 있다. 이렇게 되면 햇빛이 잘드는 곳은 부유층이 살게되고 햇빛이 도달하지 않는 하층부는 서민층이 살게 되어 빈부격차를 여실히 보여주게 될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탄소제로를 목표로 지어지는 최첨단 도시 네옴시티 더라인! 모든 에너지는 재생에너지를 이용하고 자동차 대신 에어택시같은 하늘을 나는 이동수단과 수평 엘레베이터, 초고속 열차등 지금 껏 볼수 없었던 가장 가까운 미래의 미래도시 그자체를 꿈꾸는 전세계인의 꿈의 도시임에는 틀림없는 것같다.
과연 이 최첨단 도시는 과감한 실험과 도전으로 만 끝나게 될지 미래를 한단계 앞당기는 제2의 중동의 붐을 일으키게 될지 최종 완공되는 2030년 까지 지켜봐야 될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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