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문정동 맛집 사쿠라 테이엔에서 저녁으로 술한잔 했던 후기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실내는 평수가 작아 아담한 사이즈에 따뜻한 느낌의 나무로 인테리어 되어 있었어요.
천장은 벚꽃으로 예쁘게 장식되어 있었어요.
테이블에 앉아 메뉴판을 보고 있던중 기본 안주로 단무지와 완두콩이 제공되었어요.
우선 가볍게 목을 축여줄 시소하이볼을 시켰어요. 시소하이볼은 청량감도 있고 알콜향이 쎄지 않아 음료수 처럼 가볍게 먹기 좋은 술인것 같아요.
하이볼을 홀짝 홀짝 목을 축이고 있을 때쯤 주문한 감자고로케가 나왔어요.
감자고로케는 한 입 베어 물자 굉장히 부드럽게 사르르 녹아들었어요.
간장베이스의 소스가 뿌려진 특제메로구이~~ 그냥 구워먹어도 맛있는 데, 양념까지 올라가 있으니 더욱 맛있었던것 같아요.
특제메로구이 한 덩어리는 두툼해서 씹는 즐거움과 맛의 즐거움 동시에 느낄수 있었어요.
메뉴판에 문어가라아게 라는 음식이 있어서 주문해 보았어요. 매번 치킨가라아게만 먹다가 처음 먹어보는 문어가라아게 였는 데, 생각보다 괜찮았어요. 오히려 치키가라아게 보다 맛있었던것 같아요.
문어가라아게는 문어 특유의 식감이 살아있어 식감도 좋았지만 양념이 잘 벤상태로 적당히 잘 튀겨져 있어 맛있었어요.
마지막으로 명란구이를 주문했는 데, 생각보다 푸짐하게 나와서 놀랐어요. 명란과 오이를 같이 먹으니 퍽퍽 하지도 않고 소김기도 해소되서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었던것 같아요.
■ 주문한 메뉴와 가격
메뉴 | 가격 |
시소하이볼 | 10,000 원 |
감자고로케 | 17,000 원 |
특제메로구이 | 35,000 원 |
문어가라아게 | 25,000 원 |
명란구이 | 13,000 원 |
■ 정리하며
사쿠라 테이엔은 주문한 음식 모두 하나같이 특색있게 맛있었어요. 가격은 좀 비싼 편 이지만 가끔 맛잇는 안주에 술한잔 하고 싶을 때 와서 먹으면 괜찮을 것 같아요. 저는 1차에 와서 먹었지만 1차 보다는 2차에 와서 먹는 게 더 좋을 것 같아요.
음식이 너무 맛있어서 다음에 기회되면 또 한번 오고 싶은 곳 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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