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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국내 여행

북한산 도선사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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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 도선사
북한산 도선사

오늘은 부처님 오신날을 맞이하여 부처님 오신날 보다 4일정도 앞서 도선사를 찾았습니다. 

도선사 올라가는 길 초입
도선사 올라가는 길 초입

도선사는 북한산 산행 초입에 위치해 있는 데요. 그곳까지 가기위해서는 걸어서 30분은 족히 걸어가야 하기 떄문에 셔틀버스 정거장이 있는 곳으로 이동하였습니다.   

셔틀버스 정거장
셔틀버스 정거장

일찍와서 인지, 버스가 막 출발한 직후인지 셔틀버스 정거장에는 대기하는 사람들이 많지 않았어요. 

도선사 셔틀버스 시간표
도선사 셔틀버스 시간표

한쪽 벽에 셔틀버스 시간표가 붙어 있었어요. 예전에 왔을 때는 시간표도 없어서 무작정 기다렸다 탔었는 데, 시간표가 있으니 계획적으로 셔틀버스를 이용할수 있게 된것 같아요. 

도선사 셔틀버스 시간표

도선사 셔틀버스 시간표
         
신도대합실 출발   도선다원 출발
5:10 봉고차
운행
  6:45  
5:30   7:25  
6:10   8:00  
6:30     8:30  
7:00     9:00  
7:45     9:30  
8:15     10:00  
8:45     10:30  
9:15     11:00  
9:45     11:30  
10:15     12:00  
10:45     12:30  
11:15     13:00  
11:45     점심시간
12:15     14:00  
12:45     14:30  
점심시간   15:00  
13:45     15:30  
14:15     16:10  
14:45     16:50  
15:15     17:30  
15:50     18:20  
16:30     19:10  
17:10     20:00  
17:50        
18:50        
19:30        

삼각산 도선사 소개
삼각산 도선사 소개

도선사 셔틀버스 시간표 옆에는 도선사를 소개하는 글이 유리창에 붙어 있었어요. 내용을 글로 적어보면 아래와 같아요.

   천년의 역사가 숨쉬는 곳 삼각산 도선사

사적기에 의하면 도선사는 862년(경문왕 2)에 도선국사에 의해 창건되었다고 전합니다. 도선국사는 이곳의 산세가 1000년 뒤의 말법시대에 불법을 다시 일으킬 곳이라고 예견하고 절을 창건한 뒤, 큰 암석을 주장자로 갈라 마애관음보살상을 조성하였다고 합니다. 그 뒤 조선후기까지의 증건 중수에 관한 기록은 전하지 않으나 북한산성을 쌓을 때는 승병들이 이절에서 방번(보초)를 서기도 한 기록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1863년(청종 14) 김좌근의 시주로 중수하고 칠성각을 신축하였으며, 1887년(고종 24)에는 임준이 오층탑을 건립하고, 탑에 석가모니의 진신사리를 봉안하였습니다. 현존하는 당우로는 대웅전을 중심으로 호국참회원, 명부전, 삼성각, 적묵당, 천왕문,범종각, 종무소, 요사채등이 있습니다. 대웅전 안에는 아미타삼존불이 봉안되어 있고, 내부 벽에는 달와 혜능, 청담의 영정이 그려져 있으며, 후불탱화, 팔상도, 극락구품도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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셔틀버스 정거장 넘어 보이는 북한산 절경
셔틀버스 정거장 넘어 보이는 북한산 절경

이날은 날씨가 흐렸음에도 정거장 넘어 보이는 북한산의 절경이 너무 너무 예뻤어요. 

도선사 입구 앞 부처님 돌 조각상
도선사 입구 앞 부처님 돌 조각상

셔틀버스 타고 오르막길을 올라 10분정도 걸려 도착하니 제일먼저 부처니 조각상이 보였어요. 

도선사 절 입구
도선사 절 입구

전등을 따라 걷다보니 도선사 절의 입구가 보였어요. 

도로옆 환하게 웃고 있는 포대화상
도로옆 환하게 웃고 있는 포대화상

도선사 대문을 통과하고 나니 도로옆에서 환하게 웃고 있는 포대화상이 보였어요. 마치 반겨주듯 환하게 웃고 있는 것 만 같았어요. 

북한산 도선사 후기 도선사 길 풍경
북한산 도선사 후기 도선사 길 풍경

절로 향하는 길이 너무 예뻤어요. 

도선사에서 내려다본 서울 시내
도선사에서 내려다본 서울 시내

도선사에서 내려다보니 서울시내가 한눈에 보였어요. 정말 경치하나는 끝내주는 것 같아요. 

도선사 옆 계곡
도선사 옆 계곡

도선사 옆에서 흐르는 계곡에도 쉬원하게 물줄기가 흐르고 있었어요. 

길 끝에 나타난 도선사
길 끝에 나타난 도선사

예쁜 경치 구경하면 걷다보니 드디어 길끝에 도선사가 나타났어요. 

도선사 사슴조형물
도선사 사슴조형물

예쁜 사슴 조형물이 있으니 더 자연친화적으로 보였어요. 

작은 분수대
작은 분수대

도선사에 올때마다 이 작은 분수대에 동전을 던졌는 데요. 오늘도 집에가는 길에 던저보기로 하고 절 안으로 들어갔어요. 

부처님 오신날을 앞두고 빼곡하게 달린 소원등
부처님 오신날을 앞두고 빼곡하게 달린 소원등

언덕길을 올라오자 문닫힌 식당위로 빼곡히 달린 소원등이 절건물을 둘러쌓고 있었어요. 식당 오픈시간은 오전 10시라 기도하고 나서 밥을 먹기로 하고 좀더 안쪽으로 올라갔어요. 

도선사 대웅전
도선사 대웅전

부처님을 모신 대웅전에서 108배를 드리고 소원을 간절히 빌고 나왔어요. 올해도 우리가족 모두 행복하고 건강하고 즐거운 일들만 가득했으면 좋겠습니다. ^^

계단에서 바라본 절 처마
계단에서 바라본 절 처마

계단에서 바라본 절 처마의 모습이 예뻐서 한장 찍어 보았어요. 하늘이 우중충 한데도 나름 분위기있게 잘 나온것 같아요. 

띠별로 소원비는 곳
띠별로 소원비는 곳

절 마당을 지나 안쪽으로 들어가면 돌탑이 있고 띠별 석상들이 둘러서 있는 데요. 정확히 탑의 이름과 지어진 용도를 모르지만 주변에 띠별 석상들이 있어서 제 띠에 가서 소원을 빌었어요. 

절 마당에 가득한 소원등
절 마당에 가득한 소원등

절 마당에도 소원등이 가득했어요. 모두가 소원하는 데로 이루어 졌으면 좋겠습니다. 

부처님 목욕 시키기 이벤트
부처님 목욕 시키기 이벤트

부처님 오신날을 맞아 대웅전 앞에서 부처님 목욕시키기 이벤트를 하고 있었어요. 

망자를 위해 지장보살님께 바치는 꽃 공양
망자를 위해 지장보살님께 바치는 꽃 공양

일찍 돌아가신 외삼촌 두분을 위해 지장보살님께 꽃을 올렸어요. 부디 좋은 곳에서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정리하며

도선사는 초등학교 시절 엄마를 따라 가게된 인연으로 성인이된 지금까지 꾸준히 가는 절인데요. 올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절에서 집으로 돌아갈때는 마음이 항상 편안해 지는 것 같아요. 올해도 모두가 행복하고 건강하고 하고자하는 일 모두 다 잘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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