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오늘은 날이 너~~~~무 좋아 경치좋고 한적한 백담사를 다녀 왔습니다.

이날은 9시30분쯤 도착했는 데요. 이미 주차장에 많은 차들로 주차되어 있었어요. 그래도 주차할 곳은 많이 남아있어 여유있게 주차했어요.

하늘은 푸르고 도로에는 지나가는 사람과 차가 많지 않아 모든 게 깨끗하고 아름다웠어요.

백담사로 올라가기 위해서는 셔틀버스를 이용해야 하기에 매표소로 향했어요. 물론 걸어서 백담사까지 갈수 있지만 걸어서는 2시간정도 소요 되기때문에 시간적 여유와 체력이 바쳐주지 않는 다면 셔틀버스를 꼭 이용해서 올라가야 되요.

셔틀 버스 시간표를 보니 봄에 왔을 때랑 다르게 첫차와 막차 시간이 다르게 되어 있었어요.
■ 백담사 셔틀버스 운행 시간표 ( 5월16일 ~ 6월 30일 )
2024년 백담사 셔틀버스 운행 시간표 (5월16일 ~ 6월 30일) | |
운행시간 | - 상행첫차 : 오전 7시 - 상행막차 : 오후 5시 - 하행막차 : 오후 6시 * 참고사항 : 계절에 따라 기간, 시간은 가변적 입니다. 기업상황에 따라 매표업무가 조기 종료 될 수 있습니다. |
운행요금 (편도요금) |
- 성인 : 2,500원 - 소인 : 1,200원 (6세~고등학생까) * 6세미만 좌석에 앉게 할 경우 요금부과 경로 적용 안됨. |

매표소에서 표을 사고 셔틀버스 타는 곳으로 이동했어요. 매표소까지만 해도 사람들이 많이 없었는 데 셔틀버스타는 곳으로 이동하니 셔틀버스를 타기위해 줄서 있는 관광객분들이 많이 있었어요.

드디어 셔틀버스 타고 백담사로 이동... 셔틀버스 타고 이동하는 동안 창가밖 풍경이 너무 예뻤어요.

셔틀버스로 약 15분 정도 타고가면 백담사에 도착하는 데요. 이 돌다리를 건너야 절안으로 들어갈수가 있었어요.

돌다리 양옆으로 경치가 정말 끝내줬어요.

돌다리 끝까지 건너면 백담사 절안으로 들어갈수 있는 대문과도 같은 곳이 나타나는 데요. 양옆으로 절 입구를 지키는 수호신의 형상이 눈을 크게 뜨고 지나가는 사람들을 처다보고 있었어요.

안쪽으로 들어오면 백담사의 넓은 땅이 펼쳐지는 데요. 평평한 땅위에 각각 사용용도가 다른 건물들이 솟아 있었어요.

날씨가 따뜻해지니 새로 돋아난 녹색잎으로 푸르른 야광나무가 눈에 띄였어요. 야광나무는 4월 말에 오면 하얀색 꽃으로 뒤덮인 야광나무를 볼수 있어요.

백담사에서는 템플스테이를 운영하는 지 템플스테이 연수원이라고 팻말이 적힌 건물이 있었어요. 나중에 기회가 되면 꼭 템플스테이를 해봐야 겠어요. ^^

백담사 마당 한쪽에는 수많은 사람들의 소원이 담긴 소원등이 올라가 있었어요.

절에 왔으니 절에 들어가서 108배를 하고 나가려는 데 안에서 밖을 바라본 모습이 너무 예뻐서 한 장 찍었어요.

멀리 약수물이 있어 약수물도 한 국자 마셨어요.

백담사는 산신기도 하는 곳으로도 유명한데요. 이곳에 온만큼 그냥 갈수 없어 산신님께 절 108배를 하고 나왔어요.

산신님께 108배를 하고나니 힘이들어서 처마밑에서 쉬는 데 이곳에서 바라본 모습이 너무 예뻐서 한 장 찍었어요. 정말 이날은 어떻게 찍어도 백담사가 너무 예쁘게 잘나온것 같아요.

야광나무 밑에는 만해 한용운 동상이 있었어요.

그리고 동상옆에는 커다란 바위에 시가 새겨져 있었어요.

한쪽에는 만해 한용운의 일대기를 전시해 놓은 사원도 있었어요. 일제시대때 얼마나 힘들었을지 잠깐이나마 느끼게 되는 것 같아요.

마지막으로 백담사 찻집을 안들릴수가 없어 찻집에 들러 연팥빵을 사고 다시 셔틀버스 타고 내려왔어요. 날씨가 너무 좋아 더 머물고 싶었지만 서울로 올라갈떄 차 막힐 걱정때문에 빵만 사고 바로 내려왔어요.
■ 정리하며
백담사는 뛰어난 경치에 비해 많은 사람들로 북적거리는 경우가 없는 데요. 그 이유는 올라오거나 내려갈때 무조건 셔틀버스를 이용해야 하기 때문인것 같아요. 덕분에 뛰어난 경치와 사원을 여유를 가지고 즐기기에 충분한것 같아요. 바쁜 현대 사회속에서 마음의 여유를 갖기가 쉽지 않은 데요. 푸른 하늘 아래 아름다운 경치를 즐기며 사색에 잠기고 싶다면 백담사 정말 강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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