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에 오게 되면 반드시 꼭 한번은 들리게 되는 절이 있는 데요. 바로 신흥사 입니다. 설악산 정문을 지나면 바로 신흥사가는 길로 연결되어 있어 전국 각지의 불자들과 관광객들로 언제나 붐비는 곳입니다.
그래서 저 또한 설악산 관광 온겸 겸사 겸사 신흥사로 가보았습니다.
거대한 부처님 동상을 지나 신흥사로 향하는 길을 따라 걷다보면 예쁜 돌다리 하나가 나옵니다. 이 돌다리는 포토존인것 같아요. 주변 경치가 너무 예뻐서 어떻게 찍어도 예쁘게 잘나오는 것 같아요.
돌다리 밑에는 산에서 부터 내려온 계곡물이 흐르고 있었어요. 하지만 이날은 거의 물이 없어서 바위만 드러나 있었어요. 그래도 경치가 너무 예쁘니 이것만으로도 100점 만점에 100점.
돌다리를 지나 좀더 안쪽으로 걸어들어가니 찻집이 보였어요. 이곳에서 기념품도 파니 신흥사 들렸다 돌아오는 길에 들리기로 하고 목적지를 향해 걸음을 옮겼어요.
신흥사와 가까워지자 귀여운 동자스님 캐릭터로 만들어진 표지판이 나타났어요.
신흥사 옆 오르막길 돌담길도 너무 예뻤어요.
돌담길이 끝나자 신흥사 입구나 나타났어요. 신흥사 입구는 별도의 문 없이 길로 연결되어 있었어요.
신흥사 안뜰로 들어오자 신흥사 옆으로 설악산이 보였어요. 마치 설악산이 신흥사를 품고 있는 것 같았어요.
신흥사 안뜰 한쪽에 약수물이 있어서 한 국자 마셨어요. 이 약수물을 마시면 마실때마다 젊어진다고 해서 더 열심히 마셨던것 같아요. ^^
신흥사 내부를 이리저리 걸으며 구경하다가 우연히 빈 건물로 들어왔는 데 테이블이 놓여 있는 것으로보아 식당으로 운영되었지만 현재는 운영을 안하고 있는 것으로 보였어요.
창문을 통해서 신흥사 안뜰을 바라보는 방향으로 사진을 찍으니 몬가 분위기있게 사진이 나온 것 같아요.
신흥사 관람을 마치고 난후 신흥사 올라오던 길에 보았던 찻집으로 이동하여 쌍화차 한잔 마셨어요. 역시 쌀쌀해지는 날씨에는 쌍화차 한잔이 최고 인것 같아요.
모든 절에는 그 절만에 특색이 있는 데, 신흥사는 설악산이 뒤에서 바쳐주고 있어 절경자체가 뛰어 난것 같아요. 그리고 절 주변이 깨끗하고 어디하나 훼손된것 없이 관리가 잘 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설악산이 품고 있는 신흥사, 설악산 여행에는 빠질수 없는 필수 코스 인것 같습니다.
'슬기로운 국내 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강원도 인제 백담사 후기 (0) | 2024.04.28 |
---|---|
대부도 헤라펜션 후기 (0) | 2024.03.19 |
강원도 설악산 케이블카 타고 정상에서 아침 해 본 후기 (0) | 2023.11.30 |
강원도 양양 솔비치 1박2일 후기 (8) | 2023.11.26 |
강원도 양양 휴휴암 (2) | 2023.11.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