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10살 조카가 너무나도 좋아하는 개그콘서트를 보러 홍대에 있는 윤형빈소극장을 찾았습니다. 10살 조카가 어찌나 개그콘서트를 좋아하던지 유튜브로 같은 영상을 보고 또 보고 그리고 방송에서하는 개그콘서트 까지 본방사수할정도로 열혈 팬입니다. 이중에서 가장좋아하는 코너는 '데프콘 닮은 여자 어때요?' 인데요. 이코너에 나오는 신윤승 님을 어찌나 좋아하는 지... 결국 누나가 조카의 원을 풀어주기 위해 홍대에 있는 개그콘서트 윤형빈소극장을 데리고 갔고 이번에 조카에게는 4번째 관람으로 저와 함께 가게 되었습니다.
개그콘서트 윤형빈소극장 입구앞에는 작은 부스터 같은 것이 있었어요. 저와 조카는 7시 공연이라 1시간 전에 이곳에 왔는 데요. 티케 교화및 구매는 공연시작 1시간 전부터 가능하다고 해서 일부러 맞춰서 왔어요.
윤형빈소극장은 지하에 있어서 계단을 통해서 내려갔어요.
계단을 통해 내려오니 생각보다 안이 넓었어요. 포토죤, 커피와 음료를 파는 가게, 그리고 표 교환대 까지 영화상영관을 작게 축소해 놓은 것 같았어요.
포토죤 옆에는 윤형빈소극장 코미디의 맛을 홍보하는 티비가 있었어요.
드디어 티켓을 받았는 데요. 제 조카는 지난번 왔을 때 호응이 좋아서 공짜로 티켓을 받아 티켓을 교환하고 제것만 따로 결재해서 구매했어요. 원래는 45,000 원에 티켓을 구매해야 하지만 조카가 재관람하는 거라 재관람일경우 할인을 받을 수 있어 18,000원에 티켓을 구매했어요.
티케팅을 한후 뒤돌아보니 한쪽 벽에 좌석 배치도가 있었어요. 저는 조카와 함께 D3,4 에 좌석을 배치받았어요. 마음 같아서는 맨앞에서 보고 싶었지만 그래도 4번째 줄이라 무대에서 그렇게 멀지는 않은 것 같았어요.
공연 시작 10분전 입장이 시작되어 공연장안으로 들어왔어요. 공연장 안에 좌석에 앉으니 4번째 줄 이었지만 정말 무대와 가까워 보였어요.
본 공연이 시작되기전 신인개그맨 분이 나와서 분위기를 띄워 주셨어요. 개그부터 공연동안 지켜야할 사항을 얘기해 주셨는 데, 너무 재밌게 설명해 주셔서 재밌고 좋았어요. 공연 하는 장면을 사진찍고 싶었지만 사진과 동영상촬영은 스포가 될수가 있다고하여 찍지못해 조금 아쉬웠어요.
공연은 정말 너~~~ 무 너무~~~ 재밌었어요. TV 에서 보는 것보다 1000배는 더 재밌는 것 같아요.

마지막 공연을 제외하고 공연 끝날때 마다 밖에서 사진을 찍어 주시는 데요. 공연 끝나고 쉴쉬간도 없이 이렇게 사진도 찍어주시다니 너무 감사했어요. 개그콘서트를 좋아하는 제 조카 덕분에 이렇게 좋은 공연도 보고 정말 아무 생각없이 신나게 웃고 정말 신나고 감사한 하루였습니다.
'슬기로운 국내 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강원도 양양 휴휴암 두번째 후기 (2) | 2024.06.06 |
---|---|
강원도 인제 백담사 후기 - 5월 6월 버스 시간표 (0) | 2024.05.24 |
북한산 도선사 후기 (0) | 2024.05.18 |
강원도 인제 백담사 후기 (0) | 2024.04.28 |
대부도 헤라펜션 후기 (0) | 2024.03.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