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풍이 무르익어가는 가을, 더 추워지기 전에 단풍을 보겠다는 일념으로 강원도 설악산을 찾았습니다. 등산을 싫어하는 것은 아니지만 정상에서 아침해가 뜨는 것을 보고자 모닝 케이블카를 타고 정상으로 올라가 보았습니다.
정상에서 아침 해를 보기위해 새벽4시 30분에 출발해서 주차장에 7시에 도착했는 데요. 이미 주차장에 많은 차들로 가득 차 있었어요. 도대체 이분들은 몇시에 오신건지....
주차장에서 길따라 가다보면 정문이 나오는 데요. 이 곳을 통과해서 들어가야 케이블카를 탈수 있어요. 사진에서 볼수 있듯이 정말 많은 차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듯이 계속 들어 오고 있었어요.
이날 날씨가 너~~무 좋아서 정말 아무렇게나 찍어도 그림처럼 예쁘게 잘나왔어요. 한 폭의 그림처럼 경치가 너무 예뻤어요.
안쪽으로 길따라 걸어가다 보니 설악산 대표 동물 반달곰 동상이 보였어요. 이걸 찍어야 설악산에 왔다는 것을 한번에 알수 있으니 안찍을 수가 없어서 반달곰과 함께 사진 한번 찰칵 찍었어요.
또 다시 길을 따라 가다보니 너무나도 아름다운 설악산의 모습이 두눈에 담겼어요. 어찌나 아름다운지... 새벽같이 일어나 여기까지 온 보람이 느껴졌어요.
아름다운 경치를 감상하며 길따라 좀더 안쪽으로 들어가다보니 드디어 케이블카 탑승장 표지판이 나타났어요.
케이블카 탑승장에는 아직 탑승장 오픈전인데도 많은 사람들이 줄서서 기다리고 있었어요. 모두 저와 똑같이 아침해를 정상에서 보기 위해 모인분들 같았어요. ^^
설악산 케이블카 운행시간은 기상변동에 따라 1일전 홈페이지에 공지를 하는 데요. 이날은 날이 좋아서 그런지 첫 케이블카 탑승시간이 8시 5분 이였어요.
케이블카 운행시간과 티켓구매 방식을 요약하면 아래와 같아요.
요약 |
케이블카 티켓은 현장 구매만 가능(사전 예약 불가) |
운행시간은 기후변동에 따라 1일전 홈페이지에 공지 |
케이블카 타고 정상까지는 5분정도 걸린것 같아요. 등산으로 올라 왔으면 몇시간 걸렸을 거리를 단 몇분만에 올라오다니 신선이 따로 없는 것 같아요.
케이블카에서 내리자 마자 저절로 탄성이 나왔는 데요. 아침 해에 비췬 설악산의 절경이 너무 예뻤기 떄문이에요. 정말 정상에 올라오지 않으면 절대로 볼수 없는 절경인것 같아요.
케이블카에서 내리면 정상으로 올라갈수 있는 길이 있는 데요. 이 길을 따라 5분 정도 올라가면 진짜 정상이 나타나요.
길 따라 끝까지 올라오면 바위산이 나타나는 데요. 바위산 위에 펼쳐진 절경이 너무 너무 아름답고 멋졌어요.
아침 해 보러 설악산 정상으로 오세요. 정말 경치 끝내 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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